로슈가 올해 1분기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판매 둔화와 환율 영향으로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 144억 CHF(158억$)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신제품과 진단 제품의 호조가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와 바이오시밀러/제네릭의 영향을 상쇄했고, 코로나19 제품을 제외하면 분기 매출은 7% 증가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109억CHF로 연간 6% 감소했다.

황반변성의 바비스모(Vabysmo), 유방암에 페스고(Phesgo), 다발경화증의 오크레부스(Ocrevus), 혈액암의 폴리비(Polivy), 혈우병A 약물 헴리브라(Hemlibra)의 수요 증가로 코로나19 약물 로나프레브( Ronapreve)의 매출 하락을 상쇄했다.

진단 사업의 매출은 코로나19 테스트의 하락으로 연간 1% 감소한 56.9억 CHF를 기록했다.

1분기, 제약 사업에서, 바비스모는 매출의 최대 성장 동력이었고, 페스고, 오크레부스, 폴리비, 헴리브라 등도 기여했다.

이런 5개 약물은 1년 전보다 9억 CHF 증가한, 1분기 42억 CHF의 매출을 기록했다.

톱셀러 약물인 오크레부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8%(이하 고정환율 기준) 증가한 17억 CHF를 기록했다.

혈우병 A 약물인 헴리브라의 매출은 10억 CHF로 연간 8% 증가한 반면, 퍼젝타(Perjeta) 매출은 9,36억 CHF로 3% 감소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ecentriq)은 1% 성장한 8.65억 CHF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비스모 매출은 8.5억 CHF로 연간 108% 급증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코로나19 약물인 악템라(Actemra/RoActemra)의 매출은 2% 감소한 6.2억 CHF를 기록했다.

항천식제 졸에어(Xolair)는 연간 10% 증가한 4.96억 CHF, 유방암 치료제 캐실라(Kadcyla)는 3% 증가한 4.83억 CHF 의 매출을 올렸다.

유방암 치료제 페스고(퍼젝타+허셉틴)의 매출은 3.9억 CHF로 연간 70% 급증했다.

반면,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허셉틴(Herceptin)의 매출은 17% 감소한 3.64억 CHF를 기록했다.

척추근위축증 약물 에브리스디(Evrysdi)의 매출은 7% 증가한 3,56억 CHF, 폐암 치료제 알레센사(Alecensa)의 매출은 4% 증가한 3.55억 CHF를 보고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있는, 리툭산/맙테라(Rituxan/MabThera)의 매출은 연간 18% 감소한 3.5억 CHF,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매출은 3.24억 CHF로 15% 하락했다.

루센티스(Lucentis), 맙테라, 허셉틴, 아바스틴, 에스브리엣(Esbriet), 악템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잠식의 부정적인 영향은 총 40억 CHF(CER)에 달했다.

코로나19 약물 로나프레브 매출은 100만 CHF로 급감했고, 코로나19 테스트 매출은 1년 전 3억CHF에서 1억 CHF로 떨어졌다.

로슈는 올해 중간 한 자릿수(CER)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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