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황반부종(DME) 시장은 장기지속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치료제의 출시, DME 환잣수 증가,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 새로운 투여 경로 또는 두 가지 모두를 가진 약물의 출시 등으로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Diabetic Macular Edema: Seven-Market Drug Forecast and Market Analysis – Update)에 따르면, 주요 7개 시장(7MM: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시장은 2021년 54억 달러에서 2031년 9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 성장할 전망이다.

항VEGF 치료제는 예측 기간 동안 DME의 지배적인 치료 요법으로 유지될 것이다.

이런 추세는 현재 마케팅된 제품과 DME에 대한 후기 파이프라인 제품에서 모두 관찰되고, 기업들은 이러한 치료제와 관련된 치료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ME 공간에서 최대 미충족 욕구는 더 나은 효능과 안전성, 덜 침습적인 제형, 더 오래 작용하는 치료제, 다른 작용 메커니즘, 환자의 조기 진단 등이다.

현재 마케팅되는 1차 라인 치료제들은 VEGF 작용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DME에 대한 현재 후기 파이프라인 제품 중 일부는 VEGF 작용 메커니즘을 사용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을 모방한다.

이는 코디악 사이언시스의 KSI-301(tarcocimab tedromer), 로슈의 수스비모(Susvimo, ranibizumab) 등이 있다.

수스비모는 이전에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AMD) 시장에 출시됐고, 연간 2일로 투여 빈도가 현저히 감소했다.

하지만, 수스비모는 임플란트의 누출 우려로 로슈가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또한,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다.

DMO 시장에 출시가 예상되는 3개 치료제는 APE1/Ref-1(apurinic/apyrimidinic endonuclease 1/redox effector factor-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APX-3330,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인 THR-149, Bcl2 억제제인 UBX1325 등으로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특히 현재 시판되는 치료법으로부터 아무런 개선을 경험하지 못하고 대체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DMO 공간에 크게 이익이 될 것이다.

또한, 시장은 현재 유리체내 투여 경로를 사용하는 치료제로 포화되어 있지만, 대체 투여 경로를 사용하는 파이프라인에 2개 후보 약품이 있다.

경구 투여 경로를 사용하는 APX-3330과 국소 투여 경로를 사용하는 덱사메타손 아세테이트(dexamethasone acetate)로, 이러한 치료제는 자가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일수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이는 대부분의 DMO 환자가 사용 가능한 연령이기 때문에 가장 주목받고 있다.

더 긴 치료 간격을 가진 치료제가 DME 파이프라인에서 지배적인 추세이다.

임상 시험에서 보인 치료 간격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 때문에, 리제네론의 고용량 아일리아(Eylea)는 DME 시장의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코디악 사이언시스의 KSI-301도 더 긴 치료 간격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DME 시장은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일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아일리아는 2023년 미국과 2025년 5대 유럽 시장(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시장 독점 상실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라니비주맙(ranibizumab)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DME 시장에 진출했고, 오리지널 약품 루센티스(Lucentis)와도 경쟁이 예상된다.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 더 긴 치료 간격, 개선된 효율성을 갖춘 고용량 아일리아와 후기 파이프라인 치료제의 출시는 DME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