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인상률을 위한 최종 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협회, 한의사협회만 협상이 타결되고, 대한의원협회와 대한약사회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했으며, 이어 치과협회가 협상을 완료했다. 

반면 대한의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행을 택했으며, 대한약사회도 결국 최종 결렬을 택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31일 저녁 7시부터 1일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진행했다. 

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치과 3.2%, 한방 3.6%로 협상을 완료했고, 의원과 약국의 경우 최종 제시 인상률은 각각 1.6%, 1.7%가 제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추가재정소요액(밴드)는 1조 1975억원으로 전년대비 1127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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