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알츠하이머 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은 기록상으로 최다인 187개 임상시험에서 141개 후보 약품이 평가되고 있다는 보고서(Alzheimer's Disease Drug Development Pipeline: 2023)가 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and Clinical Interventions 저널 25일자에 발표됐다.
네바다 대학의 Jeffrey Cummings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AD)과 AD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MCI)에 대한 현재의 모든 1, 2, 4상 임상시험을 미국 임상등록데이터베이스인 ClinicalTrials.gov를 검색했다.
연구팀은 파생된 데이터를 검색, 보관, 구성 및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된 계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AD과 MCI에 대한 모든 1, 2, 3상 임상 단계 약물 실험에서 데이터를 추출했다.
파이프라인에 있는 모든 치료제, 사용된 약물의 종류, 각 약물 개발 과정의 진행사항을 추적했다.
또한, 임상시험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관과 산업을 분석하고 현재 임상 시험의 참가자 수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전년도 143개보다 약간 감소한, 141개 특별한 치료제로 구성된 187개의 현재 임상 시험 중, 3상에서 55개 임상에 36개, 2상에서 99개 시험에서 87개, 1상에서 33개 연구에 31개 약품이 평가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 58개의 신약이 파이프라인에 진입했다.
질병 수정 치료제(DMT)는 연구에서 약물의 79%(111개)로 임상에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약물이었다.
후보 약품의 28%는 용도 변경(리퍼포징)됐고, 현재 진행 중인 1, 2, 3상 연구에 참가자를 모두 채우려면 5만7465명이 필요하다.
187개 임상시험 중, 108건(58%)은 산업이 후원했고, 공공-민간 파트너십은 60건이었다.
지역별 임상시험은 북미가 44%로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변곡점에 있다. 최근 질병 수정과 증상 치료 모두에 대한 FDA의 획기적인 승인과 잠재적인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다양화는 파괴적인 질병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공한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