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x), 릴리의 탈츠(Taltz)와 함께 애브비의 스카이리지(Skyrizi)가 건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을 하고 있다.

애브비는 두 경쟁 약물로 불충분한 치료를 제공했을 때, 스카이리지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AAD(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 미팅에서 발표했다.

3상 연구에서, 1년의 치료 후, 스카이리지는 코센틱스 혹은 탈츠에 차선의 반응을 보인 중등도에서 중증 플라크 건선 환자의 63%에서 완전 피부 깨끗함 혹은 최소 질병 잔류를 보였다.

차선의 반응(suboptimal response)은 스카이리치로 변경 전, 코센틱스 혹은 탈츠 치료 최소 6개월 후 sPGA(static Physician's Global Assessment) 점수 2 또는 3점과 신체 표면적 3%에서 10% 미만으로 정의했다.

연구의 2차 최종목표로, 환자들은 16주(19.8%), 52주(26.2%)에서 완전 피부 깨끗함(sPGA 점수 0)을 달성했다.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에 의해 측정한 환자 보고 최종목표에 대해, DLQI 점수 0 또는 1로, 환자의 46.5%가 52주에서 피부질환으로 삶의 질에 영향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스카이리지가 코센틱스나 탈츠 치료 후 미해결 건선을 가진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결과는 애브비의 약품이 다른 두 경쟁 약품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을 반드시 입증하지 않았다.

스카이리지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23을 표적으로 하는 반면, 코센틱스와 탈츠는 IL-17A 항체이다.

스카이리지는 2019년에 플라크 건선 치료에 처음 승인됐고 작년 관절염, 크론병으로 라벨을 확대했다.

코센틱스는 2015년 초 미국에서 출시됐고, 건선, 강직성 척추염, 건선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탈츠는 2016년 플라크 건선 치료에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

스카이리지는 강력한 성장을 하고 있다.

애브비 약품 매출은 2022년 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 급증해, 48억 달러로 1% 증가한 코센틱스를 앞질렀다.

2022년, 탈츠는 연간 12% 성장한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브비는 건선에서 암젠의 경구용 약품 오테즐라(Otezla)에 대해 스카이리치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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