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에 함유된 높은 오메가3 지방산은 만성 신장 질환의 위험을 약간 낮추고 신장 기능의 감퇴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THE BMJ 18일자에 게재되었다.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연구팀은 성인에서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 바이오마커의 수치와 만성 신장 질환 발병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2020년 5월까지 12개 국가에서 19개 연구 결과를 수집했다.

바이오마커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 도코사펜타엔산(DPA), 알파리놀렌산(ALA) 등이 있다.

EPA, DHA, DPA의 주요 식용 자원은 해산물인 반면, ALA는 주로 견과류, 녹차 등 식물이다.

사구체 여과율(eGFR)이 60ml/min/1.73 m2 미만이면 만성신장 질환으로 진단한다.

정상범위는 90~120ml/min/1.73m2이다.

연구는 49~77세, 평균 기준선 eGFR 수치 76.1~ 99.8 ml/min/1.73m2인, 2만5570명의 참가자를 분석했다.

16개의 연구는 남녀 모두 참가했고, 15개 연구에서는 주로 백인이 등록했다.

전체적으로, 4944명(19%)이 평균 11년 관찰 기간 동안 만성신장 질환으로 발전했다.

나이, 성별, 인종, 체질량지수, 담배, 술, 운동, 심장질환 및 당뇨병 등 다른 일련의 요인을 조정한 후, 전체 해산물 오메가3 지방산의 더 높은 수치가 만성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을 8%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참가자를 오메가3 지방산 수준으로 나뉘었을 때, 총 해산물 오메가 3 지방산 수치가 가장 높은 20%에 있는 사람은 가장 낮은 5분위보다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이 13% 낮았다.

총 해산물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의 수치가 높을수록 eGFR의 연간 감소는 더 느렸다.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20%는 가장 낮은 20%에 있는 사람보다 보다 eGFR의 연간 감퇴는 0.07 mL/min/1.73m2 낮았다.

식물 기반 ALA 수치는 만성 신장 질환과 관련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만성신질환 예방에 해산물 유래 오메가-3 지방산의 유익한 역할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연구팀은 만성신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해산물 유래 오메가-3 지방산의 잠재적 유익한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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