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통증에 종종 처방되는 2개 항경련제가 통증 관리에 보통의 효과가 있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Drugs 저널 18일자에 게재됐다.
오리건 주립대학의 Craig Williams 연구팀은 통증 관련 적응증에 대해 가바펜틴(gabapentin)과 프레가발린(pregabalin)의 FDA 승인을 신청한 임상시험과 두 약물의 비교 통증 완화 효과에 대한 발표된 문헌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FDA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제로 거부한 가바펜틴과, 프레가발린이 연구에서 직접 비교했을 때 통증 조절에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무작위 실험에서, 위약군 환자들은 가바펜틴이나 프레가발린을 투여받는 환자들의 통증 감소 이익의 1/3에서 1/2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위약 반응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약물의 혜택을 받는 만성 통증 환자들은 어지럼증, 혼란, 졸음, 위험한 호흡 문제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통증 적응증에 대한 가벤티노이드(gabepentinoids)를 승인하기 위해 FDA에 사용한 임상시험은 2가지 핵심적인 구조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임상은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로 짧은 경향이 있었고,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약물의 동시 사용을 배제했다.
가베펜티노이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종종 오피오이드, 근육 이완제 또는 다른 뇌전증 약물과 함께 처방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주요하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가바펜틴은 뉴론틴(Neurontin)을 포함한 다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고, 프레가발린(Lyrica)란 브랜드로 마케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