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이 아일랜드의 희귀질환 제약사인 호리존 테라퓨틱스를 36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암젠은 호리존의 주식 1주당 116.5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지난달 월스트리트 저널이 호리존의 M&A 가능성을 보도했다.
당시, 암젠, J&J, 사노피가 주요 인수 업체로 거론됐다.
최근 J&J와 사노피는 인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리존 인수로, 암젠은 호리존의 톱 자산인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trbw)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된다.
3분기, 테페자의 매출은 4.9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리존은 강력한 성장으로 테페자의 미국 이외 매출은 연간 5억~10억, 미국에서 최고 매출은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암젠은 이번 인수로 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상업 및 제조 네트워크를 통해 호리존의 제품을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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