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오메가-3 섭취는 더 나은 뇌 구조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5일자에 게재됐다.

텍사스 대학의 Claudia Satizabal 연구팀은 치매나 뇌졸중이 없는 평균 46세인 2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오메가-3 지방산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지원자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했고, 기억과 사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영역인 해마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뇌 스캔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더 높은 사람들이 인지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오메가-3 지방산의 지수가 더 높은 사람들도 더 큰 해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관련된 유전적 변이인, APOE4를 운반한 참가자에서 오메가-3 적혈구 농도가 미치는 영향도 연구했다.

연구결과, 더 높은 오메가-3 지수가 있는 APOE4 매개체는 소혈관 질환이 더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비록 예비적이지만, 더 높은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임상적 치매가 없는 주로 중년 코호트에서 더 나은 뇌 구조와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관성은 APOE 상태에 따라 잠재적으로 다른 대사 패턴을 시사하는, APOE 유전자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적었다.

연구팀은 이런 발견을 확인하기 위해 중년 인구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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