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방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가 임신부와 산후 산모 등 성인의 우울증과 불안에 대한 스크리닝과 노인의 우울증 스크리닝을 권고하는 2건의 권고안을 20일 온라인에 게시했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증거 기반 실습 센터(KPEPC)의 Elizabeth O'Connor 연구팀은 1차 진료 환자 사이에서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에 대한 스크리닝과 치료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분석했다.

데이터는 약 850만 명이 관련된 173개의 연구를 포함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스크리닝 개입이 6~12개월 후 우울증 유병률 또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우울증 증상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증거들은 우울증의 심리적, 약리학적 치료의 이익을 지지했다.

2개 스크리닝 연구에서 불안 스크리닝에 대해 유익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치료의 이점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런 발견을 근거로, USPSTF는 두 가지 권고안을 개발했다.

USPSTF는 성인, 임산부 및 산후 산모, 노인에 대해 우울증 스크리닝을 권고하고 있다(B 권고).

반면, 현재의 증거는 자살 위험 스크리닝에 대한 유익성과 위해성의 균형을 평가하기에 불충분하다(I statement).

USPSTF는 임신과 산후 산모 등 64세 이하의 성인에게 불안 스크리닝을 권고한다(B 권고).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불안 스크리닝의 유익성과 위해성의 균형을 평가하기에는 현재의 증거가 불충분하다(I statement).

권고안 초안과 증거 검토 초안은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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