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코로나19 약품과 C형 간염(HCV) 치료제의 하락으로 2분기 저성장을 했다.

바이오파마 회사는 2분기 매출 6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를 보고했다.

성장은 코로나19 약품 베클루리(Veklury)와 HCV 제품의 매출 감소를 상쇄한, HIV와 종양 제품의 매출 증가가 드라이브했다.

2분기 제품 매출은 61억 달러로 제자리 성장을 했지만, 베클루리를 제외하면 57억 달러로 연간 7% 증가했다.

HIV 제품 매출은 42억 달러로 연간 7% 증가했다.

회사의 톱셀링 HIV 제품인 빅타비(Biktarvy) 매출은 26억 달러로 연간 28% 급증했고, 데스코비는 6% 증가한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HCV 제품 매출은 4.48억 달러로 연간 18% 떨어졌다.

하보니(Harvon)와 엡클루사(Epclusa) 매출은 각각 2300만 달러, 3.76억 달러로 62.9%, 14.9% 급락했다.

B형 간염(HBV)/델타간염(HDV) 제품 매출은 2.34억 달러로 연간 1% 감소했다.

벰리디(Vemlidy) 매출은 연간 3% 감소한 1.95억 달러, 비리어드(Viread)는 14.2% 하락한 2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세포 치료제 매출은 3.68억 달러로 연간 68% 급등했다.

예스카타(Yescarta)는 B세포 림프종에 수요 증가로 연간 66% 급등한 2.9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테카투스(Tecartus) 매출은 7300만 달러로 78% 증가했다.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Trodelvy) 매출은 1.59억 달러로 연간 78.6% 급등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 매출은 4.45억 달러로 46% 하락했다.

길리어드는 올해 전체 제품 매출은 245억~25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베클루리를 제외한, 제품 매출은 220억~225억 달러로 추정했다.

베클루리 매출은 약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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