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경구 코로나19 약품 라게브리오(Lagevrio, molnupiravir),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힘입어 2분기 강력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연간 28% 급등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제약 사업 매출은 12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 급증했다.
라게브리오 매출을 제외하면, 제약 사업 매출은 18% 증가했다.
회사의 톱셀링 약품인, 키트루다는 연간 26% 급증한 5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약품 라게브리오 매출은 17.7억 달러를 기록했다.
라게브리오의 1분기 매출은 32.4억 달러였다.
린파자(Lynparza)와 렌비마(Lenvima)의 협력 매출도 종양 매출을 증가시켰다.
PARP 억제제 린파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발과 상업화에 협력하고 있고, TKI 억제제 렌비마는 일본의 에자이와 제휴하고 있다.
린파자의 협력 매출은 2.75억 달러로 연간 11%, 렌비마는 2.31억 달러로 28% 증가했다.
병원 특수 포트폴리오에서, 브리디온(Bridion)은 연간 10% 증가한 4.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Gardasil/Gardasil 9)의 매출은 16.7억 달러로 연간 36% 급등했다.
프로쿼드(Proquad), M-M-R I, 바리백스(Varivax) 백신의 매출은 12% 증가한 5.78억 달러를 기록했다.
로타텍(Rotateq) 매출은 1.73억 달러로 17% 떨어진 반면, 뉴모백스(Pneumovax 23) 매출은 1.53억 달러로 1% 증가했다.
자누비아/자누메트(Januvia/Janumet) 프랜차이즈는 연간 2% 감소한 12.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동물 헬스 사업의 매출은 15억 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MSD는 올해 575억~58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