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습기 관련 황반변성(AMD) 약물 바비스모를 통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치료제 시장에서, 로슈의 바비스모(Vabysmo)가 현재 시장 리더인 바이엘과 리제네론의 아일리아(Vabysmo)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지난 1월, 로슈의 바비스모가 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 치료에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으면서 아일리아보다 더 강력한 지속력이 있다는 최종 단계 연구 데이터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바비스모의 우위는 1~2개월 간격으로 환자에게 투여하는 아일리아의 승인된 용법보다 우수함을 입증한 새로운 데이터로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Tenaya와 Lucerne 임상시험에서 바비스모 투여 2년 후, 환자의 45%가 4개월 간격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인 1년 차 데이터에 비해 환자의 60% 이상이 4개월로 늦출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환자의 약 80%는 주사 기간을 최소 3개월로 할 수 있음을 최신 데이터에서 보였다.
2년 간 바비스모 환자는 중위수 10회 주사를 투여한 반면, 아일리아 그룹은 중위수 15회 투여했다.
로슈는 이번 연구결과를 최근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연례 학회에서 발표했다.
두 연구에서, 환자들은 2개월, 3개월 또는 4개월 간격으로 바비스모 또는 2개월마다 아일리아를 투여받았다.
두 번째 해에, 바비스모 환자에 대한 투여 일정은 약물에 대한 반응을 근거로 조정될 수 있었다.
또한, 광학 간섭 단층촬영(OTC) 테스트에서도 바비스모의 투여 일정을 연장하는 것이 아일리아와 비교할 때 질병 통제에 손상이 없었음을 보였다.
바비스모는 Ang-2(angiopoietin-2)와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 경로 경로를 모두 억제하는 반면, 아일리아는 VEGF-A만을 타깃으로 한다.
AMD 치료를 위해 1년에 3회 의사를 방문하는 바비스모가 6회 이상 방문하는 아일리아보다 환자의 순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리아는 작년 89억 달러의 매출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이 팔린 약품이다.
리제네론은 4개월마다 투여할 고용량 아일리아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바비스모는 올해 1분기 2100만 CHF 매출을 기록했다.
애브비와 레젠스바이오(Regenxbio)는 AMD 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