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실패로, 에난타 파마슈티컬스(Enanta Pharmaceuticals)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약품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에난타는 지역사회에서 RSV에 감염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강력한 N-단백질 억제제 후보 EDP-938을 2b상 RSVP 연구에서 위약군과 비교한, 톱라인 데이터를 19일 발표했다.

EDP-398은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과 우수한 내성을 입증했지만, RSVP 연구는 위약에 비해 총 증상 점수(TSS) 감소의 1차 최종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또한, 연구는 어떠한 2차 최종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

에난타는 위약군과 비교해 시험 중인 경구 약품 EDP-938이 RSV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키지 못하는 등, 저위험 환자에게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반면, 연구에서 EDP-938 치료 종료 시점에서 감지 불가능한 RSV RNA를 달성한 참가자의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달성했다.

에난타에 따르면, RSVP 연구는 지역사회 감염 RSV를 가진 건강한 성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달성한 현재 유일한 연구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임상 결과가 다른 환자에게도 효과를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졌지만, 에난타는 어린이와 면역억제자 등 고위험 환자 그룹에서 약품의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에난타는 현재 소아 환자와 성인 조혈세포이식 환자를 각각 평가하는 2개 중간단계 연구에 환자를 등록하고 있다.

또한, 에난타는 RSV L-단백질을 목표로 설계된, 경구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후보인 EDP-323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연구를 올해 말에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광범위한 환자 그룹으로 RSV 치료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단독요법과 EDP-398 등 다른 RSV 약품과 복합으로, EDP-323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른 많은 기업들도 RSV 감염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 후보를 테스팅하고 있다.

글로벌 RSV 백신과 항체 시장은 집중돼 있다.

RSV는 오랫동안 백신을 타깃이었다.

몇 년 동안 많은 주목을 받은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백신들이 최종단계 임상으로 진입하고 있다.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RSV 백신은 현재 최종단계 임상에서 평가되고 있다.

최종 단계 RSV 프로그램으로, 사노피는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사노피와 파트너 아스트라제네카는 유아에 대한 예방 단클론항체를 개발하고 있고, 내년에 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J&J, 모더나, 바바리안 노르딕 등 다른 회사들은 최기 혹은 중간 단계에서 RSV를 연구하고 있다.

협업과 파트너십, 혁신적인 제품 출시, 제조 및 유통 부서 확대 등은 글로벌 RSV 백신과 항체 시장에서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일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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