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사인 미쯔비시 다나베파마 아메리카가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주사제의 경구용 약품을 미국 FDA에서 지난 금요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디카바 ORS(Radicava ORS, edaravone)는 정맥 주사제를 투여할 수 없거나 거부하는 환자에게 보다 편리한 투여 옵션을 제공한다고 FDA가 말했다.

라디카바 ORS는 용량 조정 없이 경구 또는 영양 공급 튜브를 통해 복용할 수 있다.

경구용 제품은 루게릭병이라고도 불리는 ALS 환자들의 신체 기능 상실을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FDA 승인을 받은 주사제와 성분과 효능 면에서 차이가 없다.

라디카바 ORS는 가정에서 복용할 수 있고 자가 투여한다.

라디카바는 2001년 MTPC와 미쯔비시 다나베 파마가 개발했다.

2015년, 라디카바는 한국과 일본에서 ALS에 승인을 받았고, 이후 2018년 캐나다, 2019년 스위스, 2019년 중국, 2020년 인도네시아, 2021년 태국, 2021년 말레이시아에서 마케팅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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