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편두통 치료제 파트너인 바이오하벤을 116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바이오하벤은 편두통 치료제 뉴르텍(Nurtec ODT)을 마케팅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아직 소유하지 모든 발행주식을 현금으로 주당 148.50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이는 지난 3개월간 바이오하벤의 평균 주가인 111.70달러에 약 33%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화이자는 이미 미국 외 뉴르텍에 대한 5억 달러의 라이선스 및 주식 딜의 일환으로 바이오하벤의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바이오헤이븐의 다른 편두통 파이프라인 약품인 자베게판트(zavegepant)에 대해서도 파트너십에 있다.
딜이 완료되면, 바이오하벤은 같은 이름으로 계속 운영되고 현 바이오하벤 경영팀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블라드 코릭(Vlad Coric)이 CEO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고 화이자가 밝혔다.
새로운 바이오하벤은 자본금 2억7500만 달러로 출범하고 뉴르텍과 자베게판트의 미국 내 연간 순매출액이 52억5000만 달러 이상인 경우 화이자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인수는 2023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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