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방문이 중복 진료를 초래하는지 여부는 사용자의 급성 또는 만성 질환 여부에 달려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Jama Network Open 26일자에 게재됐다.
존스 홉킨스대학의 Elham Hatef 연구팀은 약 4100만 명의 상업 보험에 가입한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처음 원격의료 방문을 한 급성 질환 환자들은 직접 방문을 한 환자들에 비해 추가 방문, 응급실 방문 또는 입원할 가능성이 약간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첫 원격의려 방문을 한 만성 질환 환자는 첫 직접 방문을 한 환자보다 후속 케어의 필요성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원격의료 대 대면 진료를 통해 전달된 비교 가능한 진료 에피소드를 평가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처음 방문 2주 후 등록자의 방문과 진료 결과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만성 질환에 대한 원격의료 방문이 직접 방문의 후속 비율이 더 낮은 반면, 급성 질환에 대한 원격의료 방문은 직접 방문에 비해 후속 조치가 더 필요한 것을 발견했다.
원격 건강 진단 후 추적관리는 급성 호흡기 감염의 경우 훨씬 더 일반적이었지만 다른 유형의 급성 질환의 경우엔 덜 일반적이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연구팀은 “원격의료 방문 후 후속 케어는 급성 호흡기 감염의 경우 훨씬 더 일반적이었지만 다른 유형의 급성 질환의 경우엔 덜 일반적이었다. 이런 차이는 팬데믹 관련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원격의료가 진료비용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 비용을 전체적으로 절감하는지 록은 중복 방문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등에 대한 결과는 복합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