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의사들이 새로운 JAK 억제제를 기피함에 따라, BMS의 오렌시아(Orencia)가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 리서치 업체인 스페릭스(Spherix)가 미국 류마티스 전문의 102명을 대상으로 최근 처방 습관을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JAK 억제제 외에도 시장에서 더 성숙된 브랜드들 중 일부에 대한 인식과 의도된 사용에 있어 흥미로운 변화를 발견했다.

조사에서 이러한 약품들이 시판된 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JAK 억제제에서 벗어나는 잠재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발견했다.

TNF 억제제가 시장을 지배하고 1차, 2차 환자 세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품 계열이다.

다양한 면역질환에 사용되고, 연간 200억 달러의 메가블록버스터인 애브비의 휴미라(Humira)가 여전히 시장의 선두이다.

하지만, 초기에 사용하는 동안, TNF 억제제가 효과가 없다면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필요로 할 것이고, 이런 세팅을 채우기 위한 새로운 활성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에 대한 미국 의사들의 갈망을 봤다고 스페릭스가 밝혔다.

슈페릭스에 따르면, 화이자의 젤잔즈(Xeljanz)와 애브비의 린버크(Rinvoq)가 최대 파문을 일으킨 2개의 JAK 억제제이다.

하지만 작년 초 젤잔즈와 이후 전체 계열에 대한 심각한 안전성 문제의 발생으로, JAK 억제제의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

임상에서 JAK의 사용은 심장과 뇌졸중 등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

보고서를 보면, 린버크는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의사가 보고한 브랜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젤잔즈 점유율은 지난해 내내 서서히 떨어졌다.

응답자에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마지막 5건 처방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반응 추세에 대해 질문했을 때, 브랜드의 인식과 사용 모두에 대해 JAK 억제제를 둘러싼 안전성 우려의 주목할 영향이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젤잔즈와 린버크의 새로운 처방 점유율은 급격히 하락했다.

이런 틈새에 오렌시아란 오래된 새로운 경쟁자가 나왔다.

스페릭스는 특히 TNF 억제제에서 전환할 때 선호하는 대체 약품 계열에 대해 류마티스 전문의를 조사했다.

보고서는 포스트 TNF로 BMS의 오렌시아 사용에 대한 선호도가 JAK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응답자의 2/5가 TNF 약품을 중단할 때 처방에 선호하는 약품으로 오렌시아를 선택했다.

오렌시아는 미국에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고 특정 면역세포 표면에서 발견된 두 개의 단백질인 CD80과 CD86에 결합한다.

이런 단백질은 감염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돕는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오렌시아는 해로운 신호가 관절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T세포 활성화를 차단한다.

BMS는 작년 오렌시아의 매출이 연간 5%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5건 처방전을 보면, 오렌시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근 처방 점유율이 두 배 증가했다.

또한, 오렌시아는 연간 더 후기 라인 점유율이 약간 상승하고 있다.

다른 경쟁 약품의 경우, 로슈의 악템라(Actemra), 사노피/리제네론 케브자라(Kevzara) 등 IL-6 억제제의 전체 브랜드 점유율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오래된 오렌시아는 여전히 생명력이 있는 것 같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파이프라인의 미래를 보면, 처방 습관의 최신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에도 불구하고, 후기 단계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친숙도는 낮다.

전체 자산 중 류마티스 관절염의 향후 치료에 대해, GSK의 GM-CSF 약품인 오틸리맙(otilimab)에 응답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반면, 류마티스 전문의 5명 중 1명은 애브비의 ABBV-154를 가장 주목했다.

또한, 같은 비율의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TNF 복합의 이용에 가장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조사된 다른 파이프라인 약품은 아비백스의 ABX464, 갈라파고스 파마의 GLP3970, 호리존 테라퓨틱스의 HZN4920, 릴리의 LY3462817, R-팜의 올로키주맙(olokizumab), 화이자의 리틀레시티닙(ritlecitinib) 등이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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