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디지털 헬스 펀딩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컨설팅 업체인 록 헬스(Rock Healt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디지털 헬스 벤처 펀딩은 전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2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거래 규모는 약 4000만 달러에 이르는, 729건 딜이 있었다.
바이오파마와 메드텍에서 R&D 촉진을 하는 디지털 헬스 기업들은 세계적인 대유행병 시대에 실제 증거와 분산형 임상시험의 채택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했다.
펀딩 증가의 대부분은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주도했다.
지난해, 전체의 절반 이상인 166억 달러에 이르는 88건의 메가 투자가 있었다.
작년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헬스 툴의 채택 증가로, 2020년에 149억 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록 헬스가 2011년 분석을 시작한 이후 5견 최대 디지털 헬스 딜 중 4건이 작년에 있었다.
이는 체중감량 플랫폼 눔(Noom)의 5.4억 달러, 로(Ro)의 5억 달러, 웰니스 플랫폼 마인드바디(Mindbody)와 헬스 소프트웨어 기업 컴뮤어(Commure)의 각각 5억 달러 조달 등이다.
58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메드텍과 바이오파마 R&D 기업과 함께, 질병 치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제품에 투자는 2020~2021년 2.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헬스케어 시장은 소비자 직거래 시장, 간병인 시장, 임상 업무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펀딩 증가율을 보였다.
정신건강 분야의 디지털 헬스 기업은 지난해 51억 달러를 확보해, 다른 어떤 임상적 적응증보다 33억 달러, 2020년 27억 달러보다 약 2배로, 임상적 적응증에서 1위를 유지했다.
대유행은 우울증과 불안 등 상황을 크게 악화시켰고, 정신건강을 다루는 일련의 스타트업들이 등장했고 그 결과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이런 정신건강서비스가 보다 광범위한 가상의료 플랫폼에 통합되고 있어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록헬스는 밝혔다.
또한, 당뇨병과 근골격계 케어를 관리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펀딩도 증가했다.
근골격계 케어에 작년 펀딩은 14억 달러로 연간 6배 급증했다.
디지털 헬스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순풍에 힘입어 2020년 이후 뜨겁게 달아올랐다.
록헬스는 2021년, 많은 산업에 걸친 벤처펀딩의 역사적인 해였으며, 지난해 디지털헬스 벤처캐피탈 환경도 새로운 펀드와 성장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