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의료기기 산업의 M&A 활동이 활발해졌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보고서를 보면, 1분기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았고, 가치는 581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2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감소했지만, 1분기에 비해 거래 가치는 47% 급증했다.

주목할 딜 중 하나는 박스터의 힐-롬(Hill-Rom) 인수였다.

이번 인수로 박스터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서 연결 장치의 광범위한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의료기기 회사들은 연결 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거나 연결 의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와 인수에 참여해왔다.

힐-롬은 다수 인수전에 참여함으로써 연계 케어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한곳으로 입지를 강화했다.

회사는 2020년 1월 엑셀메디컬일렉트로닉스(Excel Medical Electronics), 2020년 2월 얼리센스(EarlySense)의 연속모니터링기술을 각각 인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병원 안팎의 연결 케어로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기기를 더 빈번한 사용으로, 건강의 미래는 디지털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제품 개발, 규제 및 인수 측면에서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