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매 환자의 수는 2030년까지 40%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치매 환자의 수는 2030년까지 7800만 명으로 40% 증가하고, 2050년까지 1억 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고 연간 1.3조 달러의 비용이 드는 신경성 질환인 치매는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WHO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4개국 중 1개국뿐이다.

보고서는 의약품, 위생용품, 치매환자를 위해 가정조정이 저소득 국가보다 높은 환급 수준이 더 높은 선진국에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이용할 수 있는 케어의 불균형해 해소를 지속했다.

WHO 정신건강학과 전문가인 카트린 시허(atrin Seeher)는 “치매는 고소득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중보건에 대한 우려이기도 하다. 실제로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살고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WHO는 치매는 불가피한 것이 아니고, 고혈압, 당뇨병, 식이요법, 우울증을 관리하고 술과 담배의 사용을 조절함으로써 일부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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