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 양성 판정 이후 120일 이내 부작용에 대한 잠재적인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PLOS ONE 저널 3일자에 게재됐다.
마이애미 밀러 약학대학의 Susan M. Taghioff 연구팀은 SARS-CoV-2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심각한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의 가능한 이익을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전자 의료 기록 네트워크를 사용했다.
7334만여 명 환자의 비식별된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두개의 코호트 연구는 SARS-CoV-2 양성 판정을 받기 6개월 전부터 2주 사이에 독감 예방 점종을 하거나 하지 않은 3만7377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SARS-CoV-2 양성 진단 30, 60, 90, 120일 이내의 부작용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모든 시점에 걸쳐, 독감 백신을 받은 SARS-CoV-2 양성 환자들은 패혈증과 뇌졸중 위험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30, 90 120일에서, SARS-CoV 양성 환자들은 중환자실(ICU) 입원 수가 유의하게 적었다.
결과는 60일차에 극명하게 보였다.
SARS-CoV-2 양성 진단 환자들 중 독감 백신을 접종한 환자들은 진단 후 60일에서 120일 사이에 심정맥 혈전(DVT)이 더 적게 발병했다.
또한 SARS-CoV-2 양성 진단후 90일에서 120일에서 응급실 방문이 현저히 줄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SARS-CoV-2 백신접종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구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잠재적 보호효과를 시사한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