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엘오공(L50)’이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2분기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에 따르면, 보령제약 엘오공의 2분기(4월~6월)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11억 8000만원으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엘오공은 4월 출시 이후 첫 주부터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며, 매달 3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1월 오리지널 제품인 ‘아토젯’의 재심사(PMS) 기간이 만료된 이후 총 100여 개의 제네릭이 발매될 정도로 치열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보령제약은 엘오공이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발매 이전부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해왔다.

엘오공(L50)정이라는 제품명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0%까지 떨어뜨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론칭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 RX부문 윤상배 부문장은 “보령제약만의 학술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엘오공이 제네릭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최근 개설한 사내 스튜디오 ‘브링온(BRingON)’을 통해 웨비나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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