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임기를 시작하는 이필수 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식 후 첫 행보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이필수 당선인은 오는 5월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오전 9시 30분 취임식을 갖는다.

이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보거소로 이동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처방법"이라며 "의학전문가 단체의 대표로서 솔선수범 백신 접종에 나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날 용산구보건소에서는 이필수 신임 회장뿐만 아니라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 김강립 식약처장도 백신 접종할 계획이다.

한편 현 최대집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공개 접종을 거부한 바 있다.

지난 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장들이 공개 접종 당시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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