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억제제 계열 소염진통제 '알콕시아정(성분명 에토리콕시브)' 제네릭 6품목이 추가 허가됐다.
이로써 앞서 4품목을 포함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이하 우판권)을 받은 10품목이 모두 허가를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구주제약의 에토메드정, 아주약품의 다나콕스정, 테라젠이텍스의 테라콕시브정, 하나제약의 에톡시아정, 한국유니온제약의 유콕시아정, 한국휴텍스제약의 알콕시브정 등 6품목을 허가했다.
이들 제제의 오리지널은 MSD의 알콕시아로 지난 2014년 12월 국내 허가됐다.
구주제약 등 10개 제약사는 알콕시아의 특허(2023년 8월 15일 만료) 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해, 지난해 4월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로 알콕시아의 PMS(재심사)기간이 만료되자 이튿날 바로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3월 25일 알리코제약과 삼일제약, 보령제약, 이연제약 등 4개사가 먼저 허가와 함께 우판권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빠르면 내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알콕시아는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약 3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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