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의료(Telehealth) 사용은 특히 심각한 코로나-19의 위험이 증가하는 노년층에서 증가하고 있고, 2020년 4월 미시간주에서 코로나-19의 첫 팬데믹이 가장 높은 시기에 새로운 수술 환자 상담의 약 40%가 원격의료를 통해 이뤄졌다는 연구결과가 JAMA Surgery가 26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보훈처(National Clinician Scholars Program at Veterans Affairs Ann Arbor)의 Grace Chao 연구팀은 2020년의 3기간- 1월~3월, 3월~6월, 7월~9월-에 걸쳐 미시간주의 보험 회사에서 받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4400명 이상 활동 중인 외과의사 중, 약 60%는 원격의료 상담을 제공했고 27%는 새로운 환자를 위해 이를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2020년 3월 이전, 외과의사를 방문한 새로운 환자의 1% 미만이 원격의료를 사용했다.

작년 3월 8일에서 6월 6일 사이 미국 주 전체에 걸쳐 의사와 상담한 새로운 수술 환자의 17%이하는 원격의료를 사용했다.

팬데믹의 첫 파장이 고조된 2020년 4월에 원격의료 이용이 가장 높았고, 4월 둘째 주 동안 모든 새로운 환자의 35%가 외과의사를 방문했다.

원격의료의 사용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시행된 선택 수술 시행에 대한 제한이 확진자의 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미시간을 포함한 대다수의 주에서 폐지된 6월 7일과 9월 5일 사이 3%대로 다시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전통적으로 이러한 접근법과 관련이 없던 전문의 사이에서 원격의료의 사용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이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여 미시간 주의 모든 수술 전문 분야에서 원격의료 사용이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직접 케어가 재개됨에 따라 원격의료 사용률은 감소했지만, 원격의료 사용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모든 수술 전문 분야에 걸쳐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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