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와 파트너인 트랜스레이트 바이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올해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피델리티(Fidelity)가 14일 보도했다.
mRNA 기반 백신의 임상시험은 이번 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 사노피는 긍정적인 전임상 자료에 이어 2021년 하반기에 후보에 대한 가장 빠른 잠재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노피 CEO인 폴 허드슨(Paul Hudson)은 Le Journal du Dimanche 신문과 인터뷰에서 “백신은 올해에는 준비되지 않을 것이지만, 변이와 싸움이 계속된다면 더 후기 단계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최근 노인에 대한 면역반응 부족으로 GSK와 공동 개발하는 다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지연되는 역풍을 맞았다.
단백질 기반 백신 후보의 출시는 2021년 말 이후로 미뤄졌다.
최근 사노피는 수백만 도스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충전과 포장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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