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작년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방약 매출 감소로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87억 파운드(119억$)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4분기 처방약 매출은 44억 파운드(60억$)로 연간 4% 하락했다.

4분기 백신 매출은 싱그릭스(Shingrix)의 두자릿수 성장, 인플루엔자 백신의 강력한 수요로 연간 15% 급증한 20억 파운드(27억$)를 기록했다.

싱그릭스 매출은 유럽에서 강력한 실적과 중국 출시로 연간 21% 급증한 6.45억 파운드를 올렸다.

플루아릭스(Fluarix/FluLaval)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인플루엔자에 대한 접종 증가로 인한 모든 지역에서 강력한 수요로 83% 급증한 3.52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벡세로(Bexsero)와 멘베오(Menveo)의 매출은 각각 1.59억 파운드, 8300만 파운드로 연간 42%, 26% 급증했다.

4분기, HIV 제품 매출은 13억 파운드로 연간 1% 증가했다.

3중 복합제 트리멕(Triumeq)의 매출은 5.8억 달러로 연간 9% 떨어졌다.

티비캐이(Tivicay) 매출도 14% 감소한 3.65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도바토(Dovato)의 매출은 1.41억 파운드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줄루카(Juluca)는 25% 급증한 1.4억 파운드의 매출을 등록했다.

새로운 호흡기 제품 매출은 10억 파운드로 연간 14% 신장했다.

엘립타(Ellipta) 제품 매출은 8% 증가한 7.25억 파운드, 뉴칼라(Nucala)는 34% 급증한 2.92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벤리스타(Benlysta)의 매출은 2억 파운드로 연간 21% 급증했다.

PARP 억제제 제줄라(Zejula)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5400만 파운드, 3200만 파운드 등 연간 35% 급증한 89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 기존 처방약 매출은 팬데믹으로 항생제 수요 감소,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시장에서 정부의 제네릭 사용 촉진 등으로 연간 19% 하락한 18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호흡기 제품 매출은 7.56억 파운드로 연간 22% 하락했다.

세레타이드(Seretide/Advair)는 제네릭 경쟁의 영향으로 15% 감소한 3.51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 소비자 헬스케어 제품 매출은 8% 감소한 24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GSK는 2020년 매출은 341억 파운드(465억$)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GSK는 올해 처방약 매출은 제자리나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