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2020년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12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로 특히 안과, 피부과, 제네릭 사업부인 산도스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 약품 매출은 10.2억 달러로 연간 3% 증가했고, 산도스 매출은 25억 달러로 2% 늘어났다.

엔트레스토(Entresto), 졸젠스마(Zolgensma), 코센틱스(Cosentyx), 일라리스(Ilaris) 등이 견인한 제약사업은 5% 성장했다.

프로막타(Promacta/Revolade), 자카비(Jakavi), 퀴스콸리(Kisqali), 타핀라(Tafinlar+ Mekinist), 픽레이(Piqray) 등이 드라이브한 항암제 매출은 38억 달러로 연간 2% 신장했다.

4분기, 타시그나(Tasigna)의 매출은 유럽에서 떨어졌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성장해 1년 전에 비해 4% 증가한 5.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프로막타는 만성 면역 혈소판 감소증과 미국에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1차 라인 치료에 사용 증가로 매출 4.7억 달러로 연간 24% 급증했다.

타핀라의 매출은 15% 증가한 4억 달러, 자카비는 28% 급증한 3.8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킴리아(Kymriah)의 매출은 1.4억 달러로 연간 47% 급등했다.

반면,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Gleevec/Glivec)은 제네릭 경쟁으로 연가 7% 하락한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빅 셀러 약품인 코센틱스의 매출은 코로나19로 피부과와 류마티스에서 새로운 환자 시작이 더 낮았지만 적응증 확대로 15%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심장약 엔트레스토는 감소된 박출률이 있는 심부전 환자의 수요 증가로 연간 38% 급증한 7.16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등록했다.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Lucentis)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도 3% 증가한 5.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유전자 치료제 졸젠스마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역 확장으로 37% 급증한 2.5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마케팅하는 편두통 치료제 애모빅(Aimovig)의 매출은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모빅은 암젠과 코마케팅하고 있다.

작년 8월 미국 FDA에서 승인된 다발경화증 치료제 케심타(Kesimpta)는 14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하이리모즈(Hyrimoz), 이렐지(Erelzi), 제슬리(Zessly) 등이 견인하는 바이오파마 사업의 매출은 5.14억 달러로 연간 21% 성장했다.

4분기 중국에서 두 자릿수 증가 등 신흥시장은 24억 달러로 1% 신장했다.

노바티스는 2021년 연간 매출은 487억 달러로 연간 3% 성장한 반면, 순이익은 81억 달러로 31%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은 고정환율로 낮은 중간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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