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SD)와 파트너 에자이는 진행성 신새포암 환자의 1차 라인 치료에 MSD의 PD-1 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와 에자이의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렌비마(Lenvima)의 복합을 평가하는 주요 3상 연구에서 긍정적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3상 KEYNOTE-581/CLEAR(Study 307) 연구 결과에서 키트루다+렌비마는 화이자의 수텐(Sutent)에 비해 무진행 생존, 전체 생존, 목적반응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다.

또한, 렌비마와 에브롤리무스(Everolimus) 복합은 수텐 복합에 비해 2가지 측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입증하는, 무진행 생존의 1차 최종목적과 목적반응률의 2차 최종목표를 충족시켰다.

MSD와 에자이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13개의 다른 종양 유형에 19개의 연구에 걸쳐 LEAP(LEnvatinib and Pembrolizumab)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키트루다+렌비마 복합을 계속 연구 중에 있다.

키트루다는 미국에서 일부 다른 종양 유형에 걸쳐 30개 적응증에 사용이 승인됐다.

키트루다와 렌비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키트루다의 매출은 37억 달러로 연간 21% 급증했다.

반면 렌비마의 2분기(7~9월) 매출은 338억 엔(3.37억$)로 연간 31% 급등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