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단체에 진정성 있는 논의를 함께 하자며 대화할 것을 18일 재차 제안했다. 

복지부는 먼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8.15~17일 3일 간 642명)하고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는 등 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합심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협회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ㆍ생명을 지키기 위해 합심하여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의사협회와 언제든지 협의체 등을 통해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를 해 나갈 것이며,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국민, 의료계, 정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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