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재고정리 등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82.1억 유로(90억$)로 전년동기대비 4.9%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초 사노피는 전문 케어(면역, 희귀질환, 희귀혈액질환, 신경과 종양), 백신, 일반약품(당뇨, 심혈관, 기존 제품) 등 3개 사업부로 구조조정을 했다.
회사의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은 독자 사업으로 운영된다.
2분기 제약 매출은 코로나19 관련 재고정리에 의해 영향을 받은 일반 약품의 침체를 상쇄한 듀피젠트(Dupixent)가 드라이브해 62.6억 유로로 연간 2%(이하 고정환율 기준) 감소했다.
전문 케어 사업 매출은 듀피젠트, 종양, 희귀혈액질환 약품들이 주로 견인해 17.4% 급증한 27.1% 신장했다.
리제너론과 코마케팅하는 듀피젠트는 연간 70% 급증한 8.5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듀피젠트의 미국 매출은 6.97억 유로 69.5% 급증했고, 유럽은 8400만 유로로 84.8% 신장했다.
면역, 다발 경화증, 신경학 프랜차이즈에서, 케브자라(Kevzara)는 연간 17.3% 신장한 6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발 경화증 치료에 오바지오(Aubagio) 매출은 5.27억 유로로 12% 증가한 반면, 렘트라다(Lemtrada)의 매출은 74.3% 급락한 1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희귀질환 약품의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7.38억 유로로 0.5% 감소했다.
마이오짐(Myozyme)과 파브라짐(Fabrazyme)의 매출은 각각 2.26억 유로, 1.99억 유로로 2.6%, 5.7% 떨어진 반면, 세레짐(Cerezyme)은 1.79억 유로로 2.1% 증가했다.
종양 매출은 1.89억 유로로 18.2% 고성장했다.
주요 항암제 제브타나(Jevtana)의 매출은 전립선암에 수요 증가로 4.8% 증가한 1.33억 유로를 기록했다.
희귀 혈액질환 프랜차이즈는 연간 6.2% 증가한 3.1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엘록테이트(Eloctate) 매출은 미국에서 지속적인 경쟁 압박으로 2.9% 감소한 1.69억 유로를 올렸다.
알프롤릭스(Alprolix) 매출은 1.17억 유로로 9.5% 증가했다.
2분기 일반 약품 매출은 당뇨와 기존 제품의 침체로 35.5억 유로로 연간 12.7% 하락했다.
당뇨병 프랜차이즈는 란투스(Lantus)의 저조한 실적으로 5.7% 감소한 1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란투스 매출은 6.93억 달러로 연간 7% 감소했다.
란투스 후속 약품인 투제오(Toujeo)의 매출은 3.39억 달러로 10% 증가했다.
심혈관관 기존 처방약 매출은 23.6억 유로로 연간 15.9% 떨어졌다.
프랄런트(Praluent)의 매출은 7300만 유로로 9.1% 성장했다.
2분기 백신 사업부 매출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으로 9.27억 유로로 연간 6.8% 하락했다.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매출은 코로나19로 약국 방문 감소로 연간 8% 감소한 10.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