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떨어졌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11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고 순이익은 19억 달러로 11%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루센티스(Lucentis)와 성숙된 안과, 피부과에서 새로운 환자 시작, 산도스는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매출은 더 적은 새로운 환자와 의사 방문 환자의 큰 감소로 주로 영향을 받았다.
2분기 혁신 약품 매출은 9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감소했다.
혁신 약품 중 제약사업부는 졸젠스마(Zolgensma)의 상승과 엔트레스토(Entresto), 코센틱스(Cosentyx)의 지속된 탄력이 팬데믹의 부정적 영향을 대부분 상쇄해 연간 1%(CER 기준) 성장했다.
코센틱스 매출은 모든 적응증에 강력한 수요와 미국에서 추가 시장 점유로 9.44억 달러로 연간 10% 증가했다.
하지만 성장은 피부과 안과에서 코로나19 관련 중단으로 영향을 받았다.
엔트레스토는 시장 점유 증가로 38% 성장한 5.8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척추근위축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인 졸젠스마는 전년 1500만 달러에서 2분기 2.0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항암제 매출은 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
타시그나(Tasigna)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강력한 실적이 유럽의 감소를 일부 상쇄해 3% 신장한 4.8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프로맥타/레볼라드(Promacta/Revolade) 매출은 4.22억 달러로 21% 급증했다.
타핀나/메키니스트(Tafinlar/Mekinist)의 매출은 3.71억 달러, 자카피(Jakavi)는 3.1억 달러로 각각 9% 증가했다.
킴리아(Kymriah), 키스콸리(Kisqali)의 매출은 강력한 수요로 각각 1.18억 달러, 1.59억 달러로 연간 1035, 43% 급등했다.
반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있는 글리벡(Gleevec/Glivec)의 매출은 2.88억 달러로 11%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닉과 경쟁 증가로 길러니아(Gilenya)의 매출은 7.38억 달러로 연간 11% 하락했고, 루센티스(Lucentis)는 25% 하락한 4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제네릭 사업인 산도스 매출은 22억 달러로 9% 감소했다.
반면 바이오파마 매출은 4.66억 달러로 16% 증가했다.
2분기 신흥시장 매출은 28억 달러로 3% 감소했다.
노바티스는 2020년 매출은 중간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