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인 J&J가 올 3분기 처방약 매출은 강력한 성장을 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처방약 매출 108.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매출 성장은 항암제 임브루비카(Imbruvica), 다잘렉스(Darzalex)는 물론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등이 견인했다.

J&J는 제약 사업에서 일부 제품의 제네릭 경쟁과 가격 압박에 직면해 있다.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의약품 매출은 63억 달러로 연간 4% 신장했고, 국제 시장 매출은 45억 달러로 6.8% 늘어났다.

면역질환 약품의 분기 총매출은 37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9.3% 성장했다.

스텔라라는 크론병에 강력한 상승으로 매출 1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6% 급증했다.

반면,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는 레미케이드(Remicade)의 매출은 11억 달러 17.6% 감소했다.

심포니(Simponi/Simponi Aria)의 매출은 5.86억 달러로 9.6% 증가했고, 최신 건선 약품인 트렘피아(Tremfya)는 69% 급등한 2.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항암제의 총매출은 28억 달러로 연간 6.7% 신장했다.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9.2억 달러로 30.6%, 다잘렉스는 7.65억 달러로 53.5%로 각각 급등했다.

반면, 미국에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자이티가(Zytiga)의 분기 매출은 7.4억 달러로 연간 22.7% 떨어졌다.

3분기 항정신병제 인베가 프랜차이즈(Invega Sustenna/Xeplion/Invega Trinza/Trevicta)의 매출은 8.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Opsumit, Tracleer, Uptravi)의 분기매출은 6.5억 달러로 0.3% 감소했다.

항혈전제 자렐토(Xarelto)의 분기 매출은 6.1억 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HIV 프랜차이즈(Prezista/Prezcobix/Rezolsta/Symtuza)의 분기매출은 3.7% 증가한 5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J&J의 그룹 총매출은 207억 달러로 연간 1.9% 신장했다.

J&J는 올해 총매출은 818억~8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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