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비스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안녕키트' 제작과 배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오펠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퍼포즈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피해 아동에게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세노비스는 지난 10월 3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오펠라코리아 임직원들은 도자기 텀블러 제작, 응원 메시지 카드 작성, 포장 작업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텀블러는 발달장애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돼 활동의 취지를 더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약 4만5천 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피해 아동 다수가 불안·우울 등 감정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마음안녕키트'는 도자기 텀블러, 스트레스 완화볼, 키링, 마음카드, 응원 메시지 카드, 멀티비타민 구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도권 내 학대 피해 아동 50명에게 전달됐다. 또 세노비스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지원을 위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21곳에 약 2,2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200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한 지원과 정서 회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세노비스는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