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문지연 교수, 미국 미주신경학회 국제학술상 수상
사진=서울대병원 문지연 교수 수상사진.
사진=서울대병원 문지연 교수 수상사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미국 미주신경학회(Vagus Nerve Society)가 주관한 Business of Pain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학회는 통증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와 학술 교류에 기여한 해외 연구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 교수는 통증 치료 관련 100여 편의 SCI 논문과 국제 학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통증 의학은 고통을 공감하고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의학"이라며 "환자 중심 연구와 국제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대한비뇨의학회 학술상·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2025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5)'에서 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노태일·강석호 교수팀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연구를 통해 전처리 없이 소변만으로 초기 방광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외발표논문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

윤성구·강석호 교수팀은 300례 이상의 로봇 방광절제술 장기 데이터를 분석해 합병증과 예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수술의 안전성과 장기 유효성을 입증해 '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관왕을 차지한 강석호 교수는 "기초와 임상을 연결한 협력연구가 환자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암 검진기관 대상 내시경 세척·소독 실무 교육 실시
사진=내시경 세척,소독교육 사진.
사진=내시경 세척,소독교육 사진.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1월 5일 암 검진기관 내시경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세척·소독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내시경 세척·소독의 표준 절차를 익히고 감염 예방 및 검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최신 지침에 따른 올바른 세척·소독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환자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서울대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장애 아동 163명 진료…구강보건 교류
사진=서울대학교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단 단체사진.
사진=서울대학교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단 단체사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두산, 바보의나눔, 현지 치과대학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11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63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진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강보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 30년의 동행..."죽음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사진=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30주년 기념 영성부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봉사자 30여 명이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30주년 기념 영성부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봉사자 30여 명이 합창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열었다. 1995년 경인지역 최초로 설립된 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영적 돌봄을 제공하며 생명의 존엄을 실천해왔다. 

현재 부천시 유일의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다학제적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김범준 신부는 "호스피스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삶의 여정"이라며 "환자가 사랑과 존엄 속에서 마지막 의미를 완성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총 원우회 출범… 의료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지난 6일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제1회 '총 원우의 밤'을 열고 제1대 총 원우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 원우회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보건의료 혁신과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안형진 보건대학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회장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안형진 원장은 "원우 간 협력과 지식 공유가 새로운 혁신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직원 대상 '힐링 건강프로그램' 운영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건강증진 힐링프로그램–Balance & Recovery'를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현장의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부담을 완화하고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웰니스 캠페인으로, 요가·필라테스·명상 등 1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특히 옥상 힐링 요가 클래스는 자연 속에서 진행돼 호흡 명상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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