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조민철 교수, LMCE 2025 '우수연구자상' 수상
조민철 교수
조민철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다중 등온 루프 매개 증폭법(LAMP)을 활용한 인공관절 주위 감염(PJI) 진단법 개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5종 주요 병원체를 단일 검사로 신속 검출할 수 있는 진단법을 확립해, PJI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아시아 최초 '엔도바스테크 국제 교육훈련센터' 지정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기업 엔도바스테크(Endovastec) 및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와 협력해 아시아 최초 'UNIVAS ACE 대동맥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동맥질환 수술 교육과 첨단 술기 훈련을 주도하게 된다. 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EXPRES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한국이 아시아 대동맥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모즈 피부암수술' 5000례 달성
사진=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 의료진과 외국인 연수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 의료진과 외국인 연수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이 국내 단일병원 최초로 모즈(Mohs) 미세도식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모즈수술은 암 조직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며 남은 암세포만 추가 절제해 정상 피부 보존과 흉터 최소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정밀 수술법이다. 

세브란스는 희귀피부암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 성과로 국내외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기여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피부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2025 ASP 심포지엄' 성료… 항생제 관리 국제 교류의 장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 ASP(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Network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질병관리청, 한국병원약사회, 듀크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항생제 관리 시범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ASP는 의사·약사 협업을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내성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선도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항생제 관리 모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의료원, ACGME서 '전공의 교육혁신' 글로벌 주목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CGME(미국 전공의·전임의 수련인증위원회) 행사에서 '전공의 교육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국내 최초 ACGME 허브기관으로서 CBME(역량기반 의료교육) 기반의 수련체계 개편, 지도전문의 워크숍,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 선언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한국형 CBME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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