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교수, 비뇨의학회 학술상 3번째 수상…기초·임상 잇는 연구 성과
사진=김아람 교수.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융합한 연구 역량이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IF 7.1)에 소변 세포 펠릿 DNA를 이용한 방광암 진단·재발 예측 기술을 발표, 비침습적 진단의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협약 체결
사진=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특례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특례시가 4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기흥구 동백지구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병원-동백역-이마트를 잇는 약 5km 구간에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된다. 병원은 차고지와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며, 양 기관은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주대 "감염병은 국경 넘는 위협"...남북 공동 대응체계 구축 논의
사진= 경인통일교육센터 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 공동 주최 세미나.

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이사장 이순영)가 10월 31일 아주대병원에서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한반도 감염병 대응과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 간 감염병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준욱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위원, 이요한 고려대 의대 소장, 김지은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접경지역 감염병 대응, 백신 보건 전략, 북한의 현장 대응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순영 이사장은 “감염병은 국경을 초월한 위협으로 남북 공동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의대–예일대, 신경과학 공동포럼…의사과학자 양성 협력 강화
사진=2025 Yale-KU 공동포럼 단체사진.
사진=2025 Yale-KU 공동포럼 단체사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이 10월 28일 서울에서 '기초 및 임상 신경과학'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었다. 지난해 의료정보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양교의 신경과학 공동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낸시 브라운 예일대 의대 학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양교 주요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포럼 연례화 및 2028년 고려대 의대 100주년 기념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분당차병원, 임상영양사와 함께하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강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11월 12일 오후 2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암 치료에 힘이 되는 식사법'을 주제로 영양강좌를 연다. 개원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임상영양사들이 암환자의 건강체중 유지, 탄수화물 섭취법, 채소 섭취의 중요성,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 등을 소개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손다혜 간호사,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손다혜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대학 시절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그는 최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환자를 찾아 기증에 나섰다. 손 간호사는 “한 생명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증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6월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을 개소해 혈액질환 환자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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