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올해 1분기 1차 케어 부문과 미국 시장의 침체로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13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를 보고했다.

빈다퀄(Vyndaqel), 파드셉(Padcev), 로브레나(Lorbrena), 바이오엔텍과 제휴한 코미나티(Comirnaty) 백신 등의 분기 매출은 증가했다.

반면, 프리베나(Prevnar), 젤잔즈(Xeljanz), 엘리퀴스(Eliquis), 입랜스(Ibrance) 등 일부 주요 약물의 매출은 하락했다.

또한, 경구용 코로나19 약물 팍스로비드(Paxlovid), 새로운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의 매출도 감소했다.

1분기, 미국 매출은 83.7억 달러로 12% 급감한 반면, 국제 매출은 53.4억 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1차 케어 부문의 매출은 57억 달러로 21% 급감한 반면, 특수 케어와 종양 부문의 매출은 각각 40억, 37.6억 달러로 4%, 6% 증가했다.

1차 케어에서, BMS와 코마케팅하는 항혈전제 엘리퀴스의 협력 및 직접 매출은 19.2억 달러로 연간 6% 감소했다.

프레베나 패밀리 매출은 성인 적응증에 대한 경쟁 압박으로 16.6억 달러로 2%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매출은 5.65억 달러로 60% 급증한 반면, 팍스로비드는 연간 76% 급감한 4.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누르텍 ODT/바이두라(Nurtec ODT/Vydura)는 미국에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40% 급증한 2.48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RSV 백신 아브리스보의 매출은 1.31억 달러로 연간 9% 떨어졌다.

특수 케어에서, 빈다퀄 패밀리 매출은 14.9억 달러로 31% 급증했다.

젤잔즈 매출은 1.28억 달러로 연간 34% 급감했고, 엔브렐(Enbrel)은 12% 하락한 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시젠 인수로, 종양 포트폴리오에 아드세트리스(Adcetris), 파드셉(Padcev), 투키사(Tukysa), 피브닥(Tivdak) 등 ADC(항체약물접합체)를 추가했다.

아드세트리스의 분기 매출은 2.18억 달러로 연간 15% 감소한 반면, 파드셉은 25% 급증한 4.26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투키사와 티브닥은 각각 1억, 3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종양에서, 입랜스 매출은 9.77억 달러로 7% 감소했다.

엑스탄디(Xtandi)는 연간 9% 증가한 4.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인리타(Inlyta) 매출은 2.2억 달러로 7% 감소했다.

화이자는 올해 610~64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총 45억 달러를 절감하고, R&D에 추가 절감을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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