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제, 백신, 항염증제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반면, 항정신병제와 항당뇨병제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Interventions 저널 2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Benjamin R. Underwood 연구팀은 다양한 처방약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체계적인 검토를 수행했다.
분석은 1억 3000만 명 이상 개인과 100만 치매 진단에 대한 의료 기록 데이터를 사용한 14개 연구를 포함했다.
연구결과,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위험을 수정할 수 있는 특정 약물을 식별하는 데 있어 불일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타당성이 있는 약물 계열에 대해 일부 주제가 등장한 것을 발견했다.
위험 감소는 항균제, 백신 접종, 항염증제와 관련을 보인 반면, 당뇨병 약물, 비타민과 보충제, 항정신병 약물은 위험 증가와 관련을 보였다.
항고혈압제와 항우울제에 대한 증거는 상충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에 보고된 일부 연관성을 지지한다. 알츠하이머병에 적합 플랫폼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해 약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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