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이하 MASH) 후보물질의 권리를 반환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길리어드사이언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MASH 치료제와 관련, 10월 11일 길리어드로부터 계약 해지 및 권리반환을 통보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 2019년 1월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M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 표적에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계약금 15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7억 8500만 달러다.

이번 계약 해지로 유한양행은 이미 수령한 계약금 1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유한양행은 "향후 MASH 치료제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및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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