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와 화이자는 소비자와 직접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편두통에 대한 시판 제품을 환자가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자 직접(DTC) 웹사이트인 화이자포올(PfizerForAll)을 출시했다.

디지털 약국은 3자 약국을 통해 화이자 약물을 편리하게 집으로 배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웹사이트는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헬스케어 전문가와 당일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한다.

성인 사용자에게 특정 백신이 적합한지 체크하고, 적합할 경우 근처 약국에서 접종을 할 수 있게 예약을 제공해 준다.

DTC 플랫폼은 회사의 절감과 지원 프로그램 모두를 한 곳에 배치해. 잠재적으로 환자가 적합한 옵션을 찾는 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TC 플랫폼은 환자들이 기존의 보험과 약국 급여를 이용할 수 있게,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 내에서 운영된다.

릴리는 화이자보다 앞서 DTC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릴리는 환자가 직접 비만, 편두통, 당뇨병 치료제를 주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약국 릴리다이렉트(LillyDirect)를 출시했다.

릴리의 DTC 플랫폼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등 다양한 약물을 취급하고 있고 중간 업체를 우회하여 미국 환자에게 직접 약물을 판매한다.

화이자와 달리, 릴리의 플랫폼은 자사 약물에만 접근할 수 있다.

화이자는 원격 의료 전문가 업스크립트 헬스(UpScriptHealth), 1차 의료 네트워크인 ZocDoc, 알토 파마시(Alto Pharmacy) 체인, 온라인 소매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 등과 제휴를 통해 기존의 보험과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릴리와 화이자의 프로그램 모두는 코로나19 팬데믹 정상화된 이후 원격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환자의 의지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와 직접 의사소통을 하고 치료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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