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체질량지수)가 35~39.9 사이의 2급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내시경 소매 위성형술(ESG)이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비교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twork Open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BWH)의 Muhammad Haseeb 연구팀은 경제성 평가 연구에서 2급 비만인 사람들 사이에서 5년 동안 ESG와 세마글루티드의 비용 효과성을 조사했다.

마르코프(Markov) 코호트 모델은 치료 없는 베이스라인 전략과 함께, ESG와 세마글루티드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5년 동안, 품질 조정 수명 연도(QALY)당 59만5532달의 증가하는 비용 효율성 비율로, ESG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비용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다.

세마글루타이드에 비해, ESG는 0.06 QALY를 추가하고 3만3583달러까지 총 비용을 줄였다.

일방과 확률적 민감도 분석에서, 결과는 강력하게 유지됐다.

5년 동안, ESG는 세마글루타이드에 비해 더 높은 체중 감소를 지속했다(BMI 31.7 대 33.0kg/m2).

현재 1만3618달러인 세마글루타이드의 연간 가격이 비열세에 도달하기 위해 3591달러로 낮출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ESG가 2급I 비만 치료에서 세마글루타이드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임계값 분석에서, 비열세를 달성하려면 세마글루타이드의 가격을 3배 인하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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