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이뮤노겐(ImmunoGen)과 난소암 치료제 엘라헤어(Elahere)를 100억 달러에 인수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진입했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이뮤노겐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31.26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애브비와 이뮤노젠의 이사회는 인수를 승인했고, 2024년 중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애브비는 지난해 FDA 승인을 받은 이뮤노겐의 엘라헤어(mirvetuximab soravtansine-gynx)와 후속 ADC 파이프라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뮤노젠은 현재 고형종양, 급성골수성백혈병, 세포질 수지상세포신생물 등 치료에 개발 중인 일부 ADC를 보유하고 있다.

애브비는 “이뮤노센의 인수는 고형 종양과 혈액종양 전반에 걸쳐 종양학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뮤노겐은 3분기 제품 1.05억 달러, 라이선스 수수료 50만 달러 등 총매출 1.1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7.5%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애브비의 이뮤노겐 임수는 ADC 분야에서 많은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최대 인수 중 하나인, 화이자가 430억 달러에 씨젠 인수이다.

또한, 최근, 머크(MSD)는 고형종양 분야에서 다이이찌산쿄의 ADC에 40억 달러를 지불했고, 릴리는 ADC 기술에 접근을 위해 프랑스 바이오파마 메이블링크(Mablink)를 인수했다.

GSK는 현재 1상 임상에 있는, 중국 한소 파마와 ADC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0년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Trodelvy)란 ADC 약물을 개발하고 론칭한 이뮤노메딕스를 210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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