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는 25개 업종 중 불만 점수가 가장 높아, 미국에서 평판이 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이 25개 산업의 평판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노력에 대한 초기 지지가 환멸로 변하면서, 특히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미국인들의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은 최저점을 기록했다.

최근 갤럽 업계 평판 조사는 8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선도 산업을 어떻게 보는지 조사했다.

조사에서, 미국인의 18%만이 제약업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60%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미국인의 약 21%는 제약업계에 대해 중립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제약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25%에서 현재 18%로 떨어져, 전년 대비 현저히 감소를 보였다.

제약업계의 지난 1년간 하락은 공화당원의 긍정적인 점수가 26%에서 13%로, 13% 포인트 하락한 결과이다.

이는 일부 공화당 유력 인사들과 보수 성향 인사들이 제약산업 전반과,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 샷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시기에 걸쳐 있다.

제약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가속화하면서 2020년 공화당의 업계 긍정 평가는 45%로 급증했다.

그 전에도, 공화당의 긍정 평가는 평균 37%(2001년~2019년)로 현재의 3배에 육박했다.

민주당의 제약업계 평가는 같은 기간 평균 31%로 현재보다 약간 더 높았다.

갤럽은 공화당과 보수 성향의 인사들 모두 제약업계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며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 샷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지적했다.

헬스케어 산업도 최하위(23위)에 랭크됐다.

한편, 음식점(1위, 61%)과 농장과 농업(2위, 59%) 등, 미국인들에게 식품은 제공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산업이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 산업은 평판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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