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더 많은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최근 Eurosurveillance 저널에 발표된 유럽 6개국에서 2022/2023 시즌에 대한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 추정에 대한 연구의 중간 결과에서 백신 효과는 인플루엔자 A에 대해 27~44%, 인플루엔자 B에 대해 50%에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더 효과적인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오랫동안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강조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종이 백신에 포함되도록 하는,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은 제한된 수의 변종에 대한 보호만 제공한다.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런 후보들 중 일부가 임상 개발에 진입하고 있다.

이뮤텍스(Imutex)의 FLU-v는 2상 시험에서 야생형(H1N1) pdm09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비강 내 균주에 대해 보호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했다.

또한, 오시백스(Osivax)의 OVX-836은 2a상 시험에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에 의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을 78%까지 감소시키는 강력한 보호 효과와 안전성 프로필을 보였고, 추가 2상 연구에서 평가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의 백신연구센터(VRC)가 설계한, 첫 mRNA 기반 범용 백신인 H1ssF-3928 mRNA-LNP도 최근 미국에서 1상 임상으로 진행했다.

백신은 승인된 4가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mRNA 기반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을 설계하는 것의 장점은 잠재적으로 대규모로 빠르게 테스트하고 생산할 수 있어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빨리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임상시험은 승인된 4가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H1ssF-3928 mRNA-LNP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연구는 최적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H1ssF-3928 mRNA-LNP 10μg, 25μg 또는 50μg을 접종받을 10명의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또한, 10명의 대조군은 가장 최근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mRNA 기반의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설계의 장점은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빨리 배포될 수 있는, 대규모로 신속하게 테스트되고 생산될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은 예상치 못한 변종 등, 4가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더 다양한 인플루엔자 변종에 대해 더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이상적인 시나리오에서, 이것은 자원을 해소하고 연간 백신 접종의 불편함에서 환자들이 벗어나는, 해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할 필요성을 제거한다.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잠재적 팬데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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