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바이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Health Policy 6월호에 게재됐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Anna-Katharina Böhm 연구팀은 25개 유럽시자에서 리툭시맙( rituximab),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인플릭시맙(infliximab), 인슐린 글라긴(insulin glargine) 등 12개 오리지널 바이오로직스에 대한 IQVIA의 매출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런 바이오약품은 2014~2020년 사이에 첫 바이오시밀러 경쟁 대상이었다.

평균적으로, 시장 진입 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소매와 병원 시장에서 각각 7.5%, 7.0%에서, 4분기 이후 각각 22.0%, 29.0%, 16분기 이후 35.0%, 38.0%로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국가와 약물 간의 이질성을 반영하는 큰 표준 편차에 주목했다.

독일에서 에녹사파린 나트륨(enoxaparin sodium)의 경우 1.0% 미만부터 리투아니아에서 인플릭시맙의 경우 99.0% 이상 까지, 다른 국가에서 다른 분자에 대한 첫 진입 시 시장 점유율이 광범위했다.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의 평균 수는 소매와 병원 시장에서 1분기 각각 1.26개와 1.39개에서 16분기 2.43개, 2.84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소매시장과 병원시장 모두에서 시장 진입 시 오리지널 가격의 평균 약 73.0%였고, 16분기 이후 소매시장에서 55.0%, 병원시장에서 64.0%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 가격은 소매와 병원 시장에서 각각 96.0%, 97.0%에서 91.0%, 84.0% 떨어졌다.

병원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상대적 가격이나 오리지널의 상대적 가격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반면, 더 높은 상대적 바이오시밀러 가격은 소매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의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고, 더 높은 상대적 오리지널 가격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다른 정책으로 인해 회원국 간에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소매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독점 패키지 크기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연구팀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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