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표적 약품 계열인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중국 종양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ADC은 다양한 종양에 대해 단독 혹은 다른 항암제와 복합으로 최근 수년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되는 새로운 계열의 표적 약물이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일부 제약사의 초점은 유방암, 위암, 방광암 등 고형 종양에 대한 새로운 ADC 기반 치료법 개발로 이동했다.
중국은 16개 주요 제약 시장 중 위암, 유방암, 방광암의 진단 수가 높은 상위 국가 중 하나이다.
중국에서 위암, 유방암, 방광암의 진단 수는 2022년과 2028년 사이에 각각 연평균 2.6%, 1.6%,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위암은 94만6090명에서 110만 명, 유방암은 71만4302명에서 78만8815명, 방광암은 25만9985명에서 31만138명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단독요법으로 ADC로부터 유래된 임상적 이점이 내성 메커니즘의 출현으로 제한됨에 따라, 일부 회사들은 화학 요법, 분자 표적 약물, 면역 치료제 등 다른 항암제와 ADC 복합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레메겐(RemeGen), 장쑤 헝루이 메디신(Jiangsu-Hengrui Medicine), 장이 메디신/노보코덱스(Zhangi Medicine/NovoCodex) 등 중국의 주요 기업들이 활발한 R&D를 통해 ADC 기반 치료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개발과 마케팅되는 ADC인 레메겐의 디시타맙(disitamab vedotin) 등, 이런 주요 회사들은 현재 요로상피세포암, 유방암, 위암 등 고형 종양에 대한 다양한 새로운 ADC 기반의 복합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ADC 기반 치료제 마케팅과 개발에 있는 주요 글로벌 기업은 화이자에 인수되는 시겐,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 MSD 등이 있다.
이런 회사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 업체들과 활발한 R&D 제휴를 맺고 있다.
지금까지 승인된 면역항암제/ADC 복합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약물 개발은 종양 치료에 대한 잠재적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예상했다.
중국에서 새로운 ADC 기반 치료 옵션으로 국내 기업의 초점 전환은 이러한 잠재적 혁신적인 치료 옵션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런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은 매우 유행하는 암의 비싼 치료제를 위해 글로벌 회사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