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약품과 치료제에서 가장 혁신적 기업으로 BMS, 이도르시아(Idorsia), 노바티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톱10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C. Diff(Clostridium difficil)부터 전립선암까지 다양한 신약을 출시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의 2023년 목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여 등 54개 분야에 걸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선정했다.
새로운 업체와 기존 기업들이 첨단 플랫폼과 다양한 질병에 걸친 혁신을 선보이면서, 신약 승인의 강력한 한 해였다.
50대 가장 혁신적 기업 순위에서 18위에 올랐고, 바이오파마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BMS는 2022년은 의미있는 한해였다.
진행성 흑색종의 1차 라인 치료제인 옵두알락(Opdualag), 증상성 폐색성 비대성 심근증의 첫 심장약인 캄지오스(Camzyos), 약 10년만에 중등도에서 중증 플라크 건선의 경구용 치료제인 소틱투(Sotyktu) 등 3개 신약을 승인받았다.
또한, BMS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촉진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큰 진전과 투자를 하고 있다.
2022년, 회사의 활성 임상시험 사이트의 59%가 매우 다양하다고 판단한 지역에 위치했다.
BMS의 ‘Black Organization for Leadership and Development’는 전립선암 임상시험에 흑인 환자의 등록률을 2021년 약 9%에서 2022년 약 18%로 높이는 등, 참여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시험 설계 및 프로세스를 개편하는 데 도움이 됐다.
수십 년 동안, 불면증은 Ambien과 같은 진정제로 치료되어 왔다. 비록 기억력 문제와 아침 졸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러한 치료법의 일반적인 버전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2022년1월, 스위스 스타트업 이도르시아는 새로운 불면증 치료제 큐비빅(Quviviq)을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큐비빅의 3상 연구에서 50mg은 더 빨리 잠들 수 있고 더 오래 수면 유지는 물론, 낮의 졸음도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큐비빅은 수면뿐만 아니라 낮 졸음에도 도움이 되는 비진정제이다.
전립선암은 2020년에만 140만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해 전체 암 중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이다.
2022년 3월, 노바티스는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에 플루빅토(Pluvicto)를 FDA 승인을 받았다.
플루빅토는 암세포 표면에서 상보적인 분자 조각을 찾는 방사성 원자와 종양 특이 분자 등 두 가지 주요 성분으로 구성된 이른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이다.
플루빅토는 회사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 방사선 리간드 치료제이지만, 전립선암에는 처음이다.
신경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루타테라(Lutathera)는 2018년에 승인되었다.
2021년 12월, 암스테르담 소재 아르젠스(Argenx)는 희귀하고, 만성적이고, 쇠약한 신경근 자가면역질환인, 일반화된 중증근무력증(gMG)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인 비브가르트(Vyvgart)를 승인을 받았다.
이 약품은 면역 수용체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 항체의 부분만을 포함하는 조작된 항체 조각을 사용한다.
비브가트는 100개 이상의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관여하는 신생아 Fc수용체(FcRn)를 차단해 작용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FDA 승인 약품이다.
이 약품의 승인은 10년이 걸렸지만, 수십 개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길을 알려줄 수 있었다.
알닐람(Alnylam)은 희귀병 치료제 암부트라(Amvuttra)의 승인으로 증가하는 RNA 간섭(RNAi) 치료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2022년, 알닐람은 FDA의 승인을 받아 RNA 간섭(RNAi) 치료법의 증가하는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었다.
작년 6월에, 암부트라는 유전성 아밀로이드증을 가진 환자의 약해지는 신경병증 치료에 승인됐다.
3단계 임상시험에서 암부트라 치료를 받은 환자의 50% 이상이 삶의 질의 유의한 향상과 함께, 질병 징후의 중단 또는 역전을 경험했다.
애널리스들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암부트라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8억 달러의 매출을 예측했다.
악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는 첫 경구용 속효성 항우울증제 오벨리티(Auvelity)를 허가받았다.
대부분의 경구용 항우울증제는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기까지 4~8주가 필요한 반면, 오벨리티는 1주일 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블리티는 NMDA(N-methyl D-asparate) 수용체 길항제로, 60여년 만에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으로 시장에 진입한 경구용 MDD 약물이다.
기침 억제제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과 우울증 치료와 금연제인 부프로피온(bupropion)의 복합제이다.
7월 FDA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노바백스의 단백질 기반 백신은 복잡한 전통적인 제조 공정과 더 긴 냉장 보관 기간이 필요한, mRNA 버전만큼 효과적이다.
다이이치산쿄와 로슈는 각각 HER2 변이가 있는 유방암과 비소세포 폐암, 황반변성의 표준요법에 대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치료제를 내놓았다.
페링 파마슈티컬스(Ferring Pharmaceuticals)는 C.diff(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의 재발을 막는 살아있는 대변 미생물 치료제인 레비오타(Rebyota)에 대한 FDA의 첫 승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