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통제의 10% 정도만 완전한 약품 개발 과정을 거친다는 연구결과가 Anesthesiology 저널 6월호에 게재됐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Dermot P. Maher 연구팀은 동료들은 신경병성과 마취성 통증 치료를 위한 약물의 성공적인 개발 가능성과 임상시험 기간을 평가했다.
데이터는 2000년 1월~2020년 6월 30일까지 Citeline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1상 임상부터 승인까지 모든 진통제의 성공적인 개발의 전체 가능성은 10.4%인 것을 확인했다.
마취성과 신경병성 통증 치료의 경우. 성공 확률은 각각 13.3%, 7.1%였다.
높은 남용 가능성과 낮은 남용 가능성이 있는 약품의 경우, 성공적인 개발 가능성은 각각 27.8%, 4.7%였다.
3상과 승인 사이는 가장 일반적인 소모 기간이다.
대규모 3상 안전성 및 효능 임상시험에서 진통제 개발은 평균 30개월이 걸렸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남용 가능성과 의도된 병리학 등 진통제의 고유한 속성이 성공적인 개발의 가능성과 개발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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